제주, 직장.피로연장發 코로나19 확산...1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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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확진자에서 시작된 감염 전파가 직장과 가족, 결혼식 피로연장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ㄱ씨(제주 920번)를 시작으로 ㄱ씨의 직장과 가족, 결혼식 피로연장 등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지표환자인 ㄱ씨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제주 920, 924, 926, 930, 931, 937, 938, 939, 940, 941, 943, 944, 945, 948, 950, 954, 956, 960번)으로 집계됐다.
ㄱ씨는 기침 증상이 나타나 지난 21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2일 오전 11시 50분쯤 확진됐다.
이후 집단적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다. ㄱ씨의 가족이 확진되고, 관련 접촉자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ㄱ씨의 직장동료에서 2명이 확진됐는데, 이의 접촉자에서 확진자가 대거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 중 1명은 법환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피로연장에 머문 시간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이의 동선을 긴급 공개하고 해당 시간에 피로연장에 있었던 사람은 증상발현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486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까지 7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1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으로, 25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