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룬 제주 동문야시장,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종'
2021-05-24 오영재 기자
제주에서 지난 주말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내 전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거리두기가 실종된 모습이 연출됐다.
주말이던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쯤 방문한 야시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앞 사람과 2m 간격 유지와 같은 방역수칙은 무시됐다.
최근 제주의 경우 코로나19가 도내 확진자 발생이 많기는 하나, 여전히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관광지에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또, 방역수칙에 대해 계도해야 할 방역 관리자는 현장에 없었고, 제주안심코드가 부착되지 않은 점포들도 많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동문야시장 관계자는 "야시장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장사를 하려면 사실 상 음식을 팔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안심코드 또한 권고사항일뿐,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발급 절차 등만 안내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