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4.3유적지 현장 답사 추진
10월까지 월 1회 유적 2~3곳 답사
2021-05-21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4.3유적지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유적지 현장 확인을 통한 보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월 1회 4.3유적지 2~3개소 현장답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4.3유적지 방문지는 건입동에 소재한 주정공장터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으로, 오는 24일에 4.3특위 위원 및 제주도청 4.3지원과 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도내 4.3유적지는 총 842곳이 있는데 그 중 40개가 소실돼 현재 802개의 유적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도시계획 및 건물 신축 등으로 잃어버린 마을 소실도 12곳이나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에게 단순히 설화(說話)로써 기억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적지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4.3사건이 제주의 아픔을 넘어 우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이므로 4.3역사의 현장을 우리 미래세대에게 잘 넘겨줄 수 있도록 잘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