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월드 아웃렛, 7월 말 개장...'전문점' 등록

서귀포시, 신화월드 내 대규모점포 개설계획 예고

2021-05-20     홍창빈 기자

제주도내 상인단체의 반발과 지역단체의 찬성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제주신화월드 내에 대규모 프리미엄 아웃렛이 오는 7월 말 개장한다.

서귀포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난 17일자로 신화월드 내 대규모점포 개설계획을 예고했다.

신화월드 프리미엄아웃렛 개설지역은 신화월드 내인 안덕면 신화역사로 304번길 38으로, 매장면적은 8834.54㎡이다.

영업개시 예정일은 오는 7월22일이다.

논란이 제기됐던 대규모점포 종류는 '전문점'으로 예고됐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등록신청 당시 전문점으로 등록했고, 현재 개설계획을 예고해야 하는 시점이라 그대로 예고한 상태"라며 복합쇼핑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변경사항이 생기면 변경예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화월드 프리미엄아웃렛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지난 4월22일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대규모점포 개설 허가 위법성이 확인됐다"며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대규모점포의 종류를 '전문점'으로 등록허가를 받았는데, 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점포의 입지 상 '전문점'이 아니라 '복합쇼핑몰' 이어야 하며, 이는 대규모점포의 종류를 잘못 지정해 허가한 것"이라며 "이는 취소 사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화월드는 카지노, 리조트가 함께 입지해 있는 바, 복합쇼핑몰에서 규정하고 있는 '문화・관광시설로서의 역할을 하며'에 해당된다"며 "람정제주개발이 점포의 주인으로 1개의 업체이기에, 복합쇼핑몰에서 규정하고 있는 '1개의 업체가 개발・관리 운영하는 점포의 집단'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당시 답변에 나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답변하기 어렵다"면서 "검토후 나중에 답변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