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0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장례식장 '2차 감염'

2021-04-28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지역 70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 706번 확진자 ㄱ씨는 지난 24일 확진된 제주 696번 확진자 ㄴ씨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ㄴ씨는 앞서 19일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을 방문한 이력으로 지난 24일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해 최종 확진됐다.

ㄱ씨는 ㄴ씨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24일부터 자가 격리를 진행해왔다.

자가격리 전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7일부터 발열, 목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28일 오전 9시경 서귀포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낮 12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와 ㄴ씨의 가족으로 확인된 2명은 현재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시작한 상태다.

제주도는 ㄱ씨가 접촉자 분류 직후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됨에 따라 동선과 접촉자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8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3명, 격리 해제자는 673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6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479명(확진자 접촉자 188명, 해외입국자 291명)이다.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김기수 안과와 관련해 지난 26일 동선을 공개한 이후 2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총 48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제주 704번 확진자가 나왔으며, 4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2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완료 되는대로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