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13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호텔 내 식당 근무자'
방역당국, 확진자 동선 공개...'15.16일 방문자' 검사 당부
호텔내 워크스루 가동…직원 등 약 500여명 진단검사
제주지역 613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1시50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 1층에 소재한 식당 근무자 A씨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 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에서 A씨는 지난 15일 낮 12시경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6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A씨가 근무한 시간에 로비라운지 바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업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특히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신라호텔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약 500여 명의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귀포시보건소에서는 17일 오후 5시경부터 신라호텔에 현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5개 검사팀·25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신라호텔 소속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약 5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사는 약 2~3시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중으로 마무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18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1번의 접촉자이다.
613번은 611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 사실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
613번은 16일 오후 3시 50분경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7일 오후 1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됐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늘 중으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해당 확진자에 대해서는 진술을 확보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총 192명1) 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후 5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7명(3월11일~17일, 11명 발생) 이다.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2명, 격리 해제자는 사망1명, 이관 2명 포함 591명이다.
가용병상은 총 417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679명, 해외입국자 214명 총 893명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