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에어서울 여객기 접촉사고...날개 손상 모르고 그대로 운항
"8일 오후 제주공항 계류장서 두 항공기 꼬리날개 부분 충돌 손상"
2021-03-11 홍창빈 기자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륙하려던 항공기들간에 접촉사고가 발생해 항공기가 손상된 상태로 운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항공사측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50분쯤 제주공항 계류장에서 제주항공 7C606편의 왼쪽 날개와 에어서울 RS906의 꼬리날개가 부딪쳤다.
이 충돌로 인해 에어서울 항공기 꼬리날개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에어서울 항공기는 승객들을 태운 채 그대로 김포공항으로 운항했고, 착륙한 뒤 충돌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역시 승객을 태운채 광주공항을 갔다가 제주공항으로 돌아온 뒤 충돌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