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설에 차량 고립·미끄러짐 등 눈길 사고 잇따라
2021-01-08 김재연 기자
북극발 한파가 몰아치면서 제주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폭설로 차량이 고립되거나 빙판길에 사람이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11시까지 제주에서는 눈길·한파로 인한 총 10건의 안전조치 및 구조작업이 이뤄졌다.
8일 오전 7시 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서 A씨(67)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8시 39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는 폭설로 차량이 고립돼 탑승자 2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또 이날 오후 9시 29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상가 앞에서 B씨(19)가 눈길에 미끄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10시 54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는 폭설로 차량이 고립돼 안에 타고 있던 4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