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사회복지사, 병실에서도 '돌봄 서비스' 헌신

제주도사회복사협회, 코로나19 확진 사회복지사.시설이용자 지원단 운영

2020-12-30     홍창빈 기자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이용자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사회복지사의 경우 자신에 대한 치료보다는 같은 병실에 입원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확진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감동과 함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는 코로나19 확진을 판정을 받고 의료시설에 있는 사회복지사 및 이용자의 적절한 치료환경 보장을 위한 '코로나19 확진 사회복지사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단은 5개팀으로 편성돼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원단은 앞으로 의료시설 및 자가격리시설에 사회복지사를 파견해 사회복지사 및 이용자가 적절한 치료 환경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에서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이용자 및 사회복지사 등이 확진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확진된 경우, 사회복지사 역시 치료 및 보호를 받아야 하는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확진된 이용자들과 함께 같은 병실에 입원해 돌봄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순임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적절한 치료환경을 보장받고, 건강하게 사회복지서비스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한 밀접 돌봄이 필요한 확진판정을 받은 이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제주도사복지사협회(전화 064-726-2154).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