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제주 해상서 7명 탑승 추정 어선 전복...해경, 선체 발견
해경 구조대, 선내 반응 확인...진입 시도
2020-12-29 김재연 기자
제주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선체를 발견하고 본격적인 승선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A호(39톤)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헬기는 이날 오후 9시 11분께 제주항 북쪽 약 1.3km 해상에서 뒤집혀 있는 A호를 발견했다.
전복된 A호 위에 올라탄 구조대원들은 선내에서 반응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4회에 걸쳐 선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기상 불량 등으로 인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출항 당시 선장과 선원 등 7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주변에서 발견된 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제주도와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18~22m의 강한 바람과 2.5~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