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직업훈련·취업기회 제공"
발달장애인들의 직업훈련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문을 활짝 열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6일 제주를 포함해 전국 6개 지역에 추가 신설된 6개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훈련과정은 6개월 이내로 운영되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제조기술⋅서비스⋅사무행정으로 나눠져 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훈련에 바로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과 청각⋅시각 등 중복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는 '직업훈련 준비과정'을 운영해 최중증 장애인들의 훈련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직업훈련 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도 운영해 현장감 있는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체험관은 바리스타, 사서보조, 사무행정보조, 린넨보조, 유통서비스, 외식서비스, 매장서비스, 가상현실을 활용한 면접체험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훈련 중 갑작스러운 도전적 행동을 보이거나, 일시적인 불안 증세로 휴식이 필요한 훈련생들을 위해 심리안정실을 둬 안정적인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이로 인해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 접근성이 이전보다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대체됐으며, 장애인고용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hahaKEAD)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고 자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이 학령기부터 체계적으로 자신의 직업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