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든 초.중.고등학교 12일부터 '전교생 등교' 허용

제주도교육청,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 마련
과대학교 32개교도 등교수업 확대 운영 가능

2020-11-10     김재연 기자

그동안 격주단위 등교가 이뤄지던 제주도내 학생수 '과대 학교'로 분류된 32개교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등교수업 확대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제주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전교생 등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세분화 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코로나19교육청대책본부회의 및 지역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학사 운영 방안을 새롭게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 수 900명 이상 초등학교 15개교, 학생 수 700명 이상 중학교 9개교, 평준화 일반고 8개교 등 과대학교 32개교도 지역‧학교 여건과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전체 등교 등의 등교 수업 확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시행됐던 전체 등교 및 등교수업 인원 3분의 2 조치가 가능한 학교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해당되는 유치원은 122개원(공립 101개원, 사립 21개원), 초등학교는 98개교(제주시 동지역 22개교, 제주시 읍면지역 34개교, 서귀포시 동지역 13개교, 서귀포시 읍면지역 29개교), 중학교는 36개교(제주시 동지역 7개교, 제주시 읍면지역 14개교, 서귀포시 동지역 7개교, 서귀포시 읍면지역 8개교), 고등학교는 22개교(제주시 동지역 5개교, 제주시 읍면지역 7개교, 서귀포시 동지역 6개교, 서귀포시 읍면지역 4개교)다.

초등학교 1~2학년의 매일 등교와 특수학교(학급)의 등교수업 원칙도 이전과 같이 유지된다.

다만, 고등학교는 오는 26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특별한 사전 조치와 관찰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강영철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중대본의 발표와 학교 현장, 학부모의 요청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새로운 학사 방안을 마련, 안내했다"며 "학교 현장의 안전과 더불어 학력 격차 해소와 안정적 돌봄, 학교 구성원 간 협력적 교육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