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충 발견' 강정정수장 구역 수돗물 대체 급수 '순조'
'유충발견' 강정정수장 대체급수 후 신고 급감
잔존유충 제거 '강제배수' 조치...여과시설 개선 추진
제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이달 1일부터 강정정수장 운영이 전면 중단되고 대체급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대체 수돗물 공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정정수장에서 추가적인 유충 발생은 없어 이번 파동은 점차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정수장 대체공급 물량이 유지되고 기계‧설비가 정상 가동되는 등 현재 안정적으로 서귀포 동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기존에 유입돼 관로에 남아있는 유충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강제배수와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강정정수장 운영을 중단하고, 어승생‧회수‧남원‧토평 정수장의 물을 서귀포시 동지역에 대체공급해 왔다.
그 결과 4일까지 정수장에서의 유충 유출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유충 신고가 이어지면서, 제주도는 급수관로에 일부 유충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남아있는 유충 제거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 동지역 수돗물은 강정정수장 대체공급 물량이 유지되고 기계‧설비가 정상 가동되는 등 현재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제주도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K-water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가 강정정수장 대체공급 중인 어승생‧회수‧남원‧토평 정수장을 점검한 결과, 대체공급 계획 물량이 적정 수준으로 배수지로 전달되고 있었으며 강정정수장으로부터의 유충 유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체공급에 따른 기계 설비에도 이상이 없었으며, 예비펌프 및 비상대응 물량 확보 등 비상시 대응태세도 양호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강정정수장 정상화를 위한 여과시설 개선 등의 시설 개선 조치와 현장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공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강정정수장으로부터의 유충 유출은 없지만, 기존에 유입돼 관로에 잔존한 유충의 완전 제거를 위해 강제배수와 점검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긴급 보수‧보강 조치와 역학조사, 기술진단 등을 신속히 진행해 강정정수장 정상화와 수돗물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동지역 유충 신고는 지난달 18일 첫 신고를 시작으로 대체급수가 이뤄지전인 10월31일까지 100건 상당의 유충 민원이 접수됐다.
그러다 대체급수가 시작된 이후에는 지난 2일과 3일, 4일 각각 한건의 신고만 접수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