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 9급→5급 승진 '23.7년'...소요기간 짧아졌다
2014년 '30년' 보다 7년 단축...전국 평균보다 1년 7개월 짧아
8급, 7급, 6급 승진은 빠르고...6→5급은 '11년' 지체 심화
2020-10-05 홍창빈 기자
제주도 지방공무원들이 9급에서 5급(사무관)으로 승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3.7년'으로, 5년만에 7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지방직 공무원 승진 소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 지방직 공무원의 9급에서 5급 승진 소요기간은 25.4년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8년 '26.6년'과 비교하면 1년새 1년 2개월 단축된 것이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17년6월), 광주(21년), 부산(22년1월), 강원(23년5월), 대구(23.6년) 순으로 승진이 빨랐다. 제주도는 '23.7년'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도의 승진소요기간은 2014년(30.6년)과 비교하면 5년만에 6년 11개월이 단축된 것이다.
직급별 소요기간을 보면 △9급→8급 2.1년 △8급→7급 3.3년 △7급→6급 7.2년 △6급→5급 11.1년이다.
8급, 7급, 6급으로의 승진은 전국 평균보다 빨랐으나, 6급에서 5급 승진 소요기간은 11.1년으로 전국 평균(10.6년) 보다 늦었다. 6급에서의 정체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