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만명 관광객 찾은 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0' 유지

발열 입도객 등 618명 진단검사,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 

2020-10-04     김재연 기자

추석 연휴가 4일로 끝나는 가운데, 연휴기간 무려 28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던 제주도에서는 다행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대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4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석연휴가 시작된 26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은 2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제주도 방역당국은 모든 입도객에 대한 방역수칙을 의무화한 특별행정조치 명령이 발동되는 한편, 37.5도 이상 입도객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특별입도절차'를 시행했다.

이 기간 지난 26일부터 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총 61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4일까지 검사가 이뤄진 593명의 경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도착장에서 이뤄지는 발열검사에서 37.5℃ 이상으로 체크된 인원은 총 18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65명은 체온을 재측정한 결과 단순 발열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격리조치에 들어가도록 했는데, 검사결과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나머지 3명은 현재 검사결고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연휴가 끝난 후에는 2주간 현행대로 비상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연휴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후 방역 관리에 돌입한.

이번 사후 특별방역기간에는 청정제주와 도민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타 지역 방문자 중 유증상자 진단검사 지원 △입도객 발열증상자 의무 검사 △감염 고위험시설 집중 방역관리 등이 중점 추진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