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공사 하도급업체, 제주시청 앞 체불 대금 해결촉구 시위

2020-09-10     홍창빈 기자
10일

제주시 노형 드림타워 건설공사과정에서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일부 하도급 업체들이 10일 제주시청 앞에서 현수막들을 내걸고 체불 하도급 대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실내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하도급 받은 A업체는 '하도급 대금 해결하기 전에 제주도청은 드림타워 준공승인 하지 마라"면서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A업체는 총 공사대금이 13억5000여만원인데, 절반이 넘는 7억8000만원이 체불됐다고 주장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원도급 업체에 '돈을 먼저 지불해야 인건비도 주고 공사자재도 구입할 것 아니냐'고 하자 원도급 업체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자체적으로 공사를 해 버리고 공사비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인건비만이라도 달라고 하는데 아무런 답이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하자 중국건축은 2억8000만원에 합의를 보자고 했다가 이후에는 1억8000만원을 제시했고, 우리는 인건비라도 건지기 위해 손해를 보더라도 합의했다"면서 "그런데 준공시기가 다가오자 중국건축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주시가 준공 승인을 해 주면 안된다고 거듭 주장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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