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운동장.체육관, 내년 2월까지 개방 안한다

제주도교육청, '학교 체육시설 미개방 관련 사항' 각급 학교에 파급

2020-09-08     김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안전 도모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 체육시설을 내년 2월까지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체육시설 미개방 관련 사항'을 각급 학교와 교육청 산하 기관에 파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교체육시설 미개방은 지난 2월 '코로나19 대응 국가 위기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제주도교육청은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한 진로 진학 준비, 학부모의 불안 심리 해소 등을 위해 학교체육시설을 내년 2월까지 현재와 같이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밀집도 완화에 따른 거리두기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이에 밀집도가 우려되는 학교 체육 시설 미개방 조치를 내년까지 유지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과 더불어 제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니, 지역주민과 동문회 등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덕부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부인의 사용을 금지한 것"이라며 "학교체육시설 이용에 지역주민과 동문회 등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금의 조치를 홍보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