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안덕·남원 지역 원격수업 조치 전면 해제

제주도교육청, 기존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으로 전환
교육청 산하 도서관·박물관 운영 중단

2020-09-04     김재연 기자

제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정읍과 안덕면, 남원읍 지역 학교에 내려졌던 원격수업 전환 조치가 전면 해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정·안덕·남원 지역 학교에 내려졌던 원격수업 조치를 4일부로 해제하고, 오는 7일부터 다른 학교와 동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주요 내용은 △도내 모든 초․중학교 학생 3분의 1 등교수업(초등 1~2학년 매일 등교) △도내 모든 고등학교 학생 3분의 2 등교수업(고등 3학년 매일 등교) △특수학교 등교수업은 학교 자율 결정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유치원 전체 등교 또는 밀집도 3분의 2 조치 및 7학급 이상 유치원 3분의 2 밀집도 조치 등이며, 오는 11일까지 시행된다.

제주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박물관도 오는 14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이는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정·안덕‧남원 지역 주민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협력한 덕분에 전면 원격수업 조치를 해제할 수 있게 됐다"며 "거리두기와 밀집도 완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안이니만큼 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안전한 학교 현장과 제주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열고 대정·안덕·남원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전학년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