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학기 학교현장에 코로나19 방역지원 인력 대거 투입

제주도교육청, 단기채용·자원봉사자 등 970명 동원

2020-08-28     김재연 기자

제주도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8명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교육당국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교현장에 대규모 방역지원인력을 투입해 방역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학교현장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방역활동 강화사업을 2학기에도 차질없이 이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재원 26억원을 학교 현장에 투입해 2학기에 단기채용 219명, 자원봉사 751병 등 총 970명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현장에서는 단기채용 또는 자원봉사자 위촉 방식으로 방역인력을 활용해 학생보호 방역활동 및 생활지도 지원, 급식 운영 지원 등 학교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방역인력은 △등하교 시 발열체크, 방역용품관리, 일상소독, 보건실 운영 지원 △쉬는 시간 등 수업시간 외 학생간 일정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비말 및 신체접촉 감염 예방활동 △분반 운영 지원 △배식 지원 등 급식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상훈 제주도교육청 교육자치추진단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2학기에도 교육중심학교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인력지원을 통한 안전 방역망 구축으로 제주의 모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되고 학습권이 최대한 보장되는 교육현장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학기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원 인력 예산은 총 17억원(자체 12억, 특교 5억)이 투입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