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한림 해빈사우나 세신사 접촉 31명 '격리'

동네 병원.약국.마트 등 방문 확인

2020-07-17     윤철수 기자

서울 광진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도 23번째 확진자 B씨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해빈사우나(여탕)에서 세신사로 일하면서 다수와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B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그의 밀접촉자는 17일 오전 9시 기준 3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B씨의

역학조사 결과 공개된 B씨의 이동동선을 보면, 그는 10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7시에 해빈사우나에 출근, 오후 6시까지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6시10분부터 22분까지는 한림읍 하나로마트를 이용했고, 몸살·두통 증상이 나타난 14일 오전 8시56분에는 한림의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5일 오후 6시쯤에는 녹십자약국을 들렀고,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는 한림지역 음식점인 느영나영혼디모영 한림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전 6시30분에는 한림마트를 방문했다.

그는 감기·설사 증상이 계속되자 16일 오전 10시 제주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7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응압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접촉자로 나타난 31명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