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계수조정, 학교밖 청소년에도 '교육희망지원금' 지원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25억여원 손질...'영상 수업' 장비비 등 증액

2020-05-19     홍창빈 기자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내 만 7세 이상 초.중.고 학생 7만6000여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교육희망지원금 지급 대상에 학교밖 청소년들도 포함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계수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계수조정 결과 총 25억1500만원이 삭감돼 학교밖 청소년 대상 교육희망지원금과, 영상수업을 위한 장비비 등에 전액 증액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급식시설현대화와 학교급식비지원 등 학기중급식비지원 분야에서 총 17억8593만원이 삭감됐다.

또 학교신.증설에 따른 물품 구입비 2940만원, 학교시설증개축 6억8800만원, 시설물보수.관리비 1167만원이 감액됐다.

교육위는 이 삭감된 금액을 교육희망지원금 지원 등에 모두 증액했다.

우선 체험중심과학환경교육지원 분야에 1500만원을, 통학버스운영 지원에 1억5000만원을 각각 신규 편성했다.

또 학교무선인프라구축 사업에 15억원을, 학교보건관리에 1억5000만원을 각각 증액했다.

교육청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학교밖 청소년을 제외했으나, 교육위는 학교밖 청소년도 지급 대상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며 7억원을 증액했다.

교육위는 부대의견으로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사용제한 항목에서 학원을 삭제할 것을 제시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