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4번째 확진자 완치 퇴원..."이제 1명 남았다"

"증상 호전 후 2회 연속 음성 확인...입원 19일만에 퇴원"
자가격리 해제..."남은 1번째 확진자, 검사 진행 중"

2020-03-21     원성심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에서 네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인 A씨가 21일 완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격리해제와 동시에 퇴원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제주도내 4번째 확진자가 완치되어 입원 19일만에 퇴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측은 A씨는 병원 집중치료 과정에서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나오면서 완치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한 후 제주에 내려온 후 24일부터 두통, 근육통이 지속되다가 이달 3일 기침 증상이 동반돼 이날 오후 5시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실을 방문했고, X-레이상 폐렴이 의심돼 격리병상으로 바로 입원 조치됐다.

병원 내 노출을 최소화하고, 확진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항생제 치료가 시작됐고, 이날 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대 격리병상에서 집중 치료결과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도내 확진자 중 세 번째로 격리해제됐다.

이번 완치 퇴원에 따라 제주도내 확진자는 4명 중 이제 1명만 남게 됐다.

남은 1명은 제주도 첫 확진자인 해군 장병이다. 제주대병원측은 "이 남성은 현재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음성으로 확인되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완치 후 퇴원하게 된 A씨의 건강을 기원한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병원직원 및 도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퇴원한 제주도 두 번째 확진자와 15일 퇴원한 세 번째 확진자는 현재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한 상태이며, 관할 보건소에서 수시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