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도 첫 확진자 퇴원 지연...이유는?

"건강 상태 양호하나, 하기도 검사 양성 반응"

2020-03-17     홍창빈 기자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제주지역 두번째와 세번째 확진자가 퇴원했으나, 첫번째 확진자는 폐렴 증세로 퇴원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제주도 1번 확진자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양성반응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는 검체를 코에서 채취하는 상기도 검사와, 목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하기도 검사로 진행된다.

A씨의 경우 상기도 검사에서 음성이, 하기도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판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하기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다는 것은 폐렴 때문으로, 그래서 퇴원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의 경우 폐렴 증상 외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폐렴 증상이 치료될 경우 검사를 거쳐 바로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대구출신 현역 해군 장병인 A씨는 지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에서 휴가를 다녀온 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