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방학중 비근무 생계지원 추가 대책 마련하라"
2020-03-16 김재연 기자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1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발표한 방학중 비근무 생계지원 대책 방안 이외에 추가 대책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교육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 확산 개학 연기에 따른 방학중 비근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생계지원 방안이 서로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며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생계 대책을 절실히 요구하자 교육청과 교육부가 각각 생계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달라 또 다른 차별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는 17개 시도도교육청이 동일하게 방학중 비근무 학교비정규직 생계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주에 내놓은 방학 중 비근무 생계대책안이 각각 달랐고, 교육청별로 근무일수 부여도 2일부터 5일까지 제각각, 3월 1일 유급휴일 처리여부도 제각각이었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 개학연기로 방학중비근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생계지원방안으로 임금 일부 선지급과 이번 주 출근일수 2일 부여를 발표했지만, 교육부는 물론 다른 시도교육청 생계지원 방안에 못 미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교육부가 초.중.고 추가 개학연기 여부를 내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개학이 더 연기되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모두를 공무원과 동일하게 출근시키거나,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