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사증 입국 전면 중단...육지부 경유 '환승'도 차단
4일 오전 0시부터 시행..."'환승 무사증'도 중단키로"
2020-02-03 홍창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방역을 위해 정부가 4일 오전 0시를 기해 제주도의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 중단키로 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조치에는 직항 무사증뿐만 아니라 환승 무사증도 중단되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환승 무사증이란 제주가 최종 목적지일 경우에만 적용되는 제도로, 육지에서 72~240시간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 관계자 는"도민 보건 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외국인관광객 통제 범위를 전반으로 넓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제주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차단 방역을 위해 무비자 전면 일시중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입도 중국인은 107만9133명이며, 이중 무사증 입국자는 74%인 79만 7312명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사증 일시 중단을 시행할 경우, 올해 전체 중국 관광객의 7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