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 토론회...'교육거버넌스' 방안은?

제주교육청, '교육거버넌스' '마을교육공동체' 토론회 개최

2019-12-20     김재연 기자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교육 공동체, 전문가 및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해 최근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교육거버넌스 및 마을교육공동체' 등 두 개 분야에 대한 사례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선 제주교육청 교육자치추진단장은 기조설명에서 "'교육특별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자치분권 선도모델'을 창출해야 한다"며 "실질적 교육자치분권 구현을 위해 기존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차등화된 교육자치 분권 추진으로 고도의 교육자치권 확보 및 교육자치 분권 모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제주형 학교자치 활성화로 교육중심.학교혁신.아이존중 교육특별자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교육공동체, 도민, 도의회 등과 다양한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추진 로드맵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설명이 끝난 후에는 김형기 전북교육청 정책공보관 서기관의 '전북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례', 백재은 경기도 시흥시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사무국장의 '마을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현황 및 사례'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부공남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지정토론에서 "교육당국과 도정,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 교사 및 학부모 등이 상호연계 협력하여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정책의 추진을 위해 민주적 참여와 소통으로 상호협력하고 책임을 공유한다면 의사결정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실천 의지와 추진동력 확보로 제주교육발전에 기여하는 민관협의체로 발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토론회는 제주교육청 강은주 장학사의 '제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현황 및 과제' 주제로 한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육자치, 학교자치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육거버넌스 및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한 사례중심 토론회 개최를 통해 교육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고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도에도 제주교육이 교육자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자치연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