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표 "제주감귤 소비촉진 운동 펼 것"...문희상 의장 동참

민주평화당, 국회에서 '제주감귤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문희상 의장 "감귤농가 어려움 함께 할 것"

2019-12-19     원성심 기자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정동영 대표, 조배숙 원내대표, 박주현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지도부와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제주감귤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동영 대표는 "제주감귤 문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다. 감귤 농가가 어렵다. 정치의 목적은 먹고사는 문제에 도움을 주는 것에 있다"면서 "올해 제주산 감귤 총생산량은 49만 톤 작년 생산량은 46만 톤이다. 생산량은 5%가 늘었다. 감귤가격은 5kg 한상자 6,600원이다. 작년에는 평균값이 8,300원이었다. 인건비도 나오기 힘든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감귤은 제주 생명산업으로써 감귤이 무너지면 제주경제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감귤 농가가 황폐화된다"며 "제주감귤은 그동안 국민들의 사랑으로 제주 서민경제에 기여했는데, 제주감귤 농가의 어려움을 도와드리기 위해 오늘 감귤 캠페인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은 제주도당을 중심으로 전국 시․도당과 지역위원회에서 당원, 기업, 단체 등을 통한 제주 노지감귤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광자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은 ‘제주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국민과일인 제주감귤 소비 침체로 제 가격을 찾지 못하면서 많은 감귤농가들이 생산 원가도 보전할 수 없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제주감귤 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제주감귤 소비 촉진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은 “올해 제주감귤 농가는 잦은 태풍과 가을 장마라는 온갖 자연환경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이를 이겨내면서 국민과일인 제주 노지감귤의 새콤달콤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정성껏 노력해 맛있는 감귤을 생산했다"며 제주감귤 소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정 대표 등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ㅎ 서귀포 강정에서 생산한 감귤을 전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제주감귤 소비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현재 감귤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