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범 시행

2019-11-28     원성심 기자

서귀포시가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시범 실시 한다.  

서귀포시는 2020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 시부터 대정읍장 직위에 대해 제주도 및 서귀포시 소속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시범실시 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대정읍장은 6급 1명, 7급 1명 직원 추천권을 부여하고 업무추진비가 추가로 배정된다.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시민 중심의 지방분권, 주민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이 시대적 흐름으로 대두됨에 따라 주민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추천위원회 선발시험과 투표를 통해 읍면동장을 추천하는 제도다.

또한 지난 2월 제주도가 발표한 '혁신행정 추진계획' 실천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공모는 이달 중 7일간 신청서와 읍면동운영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인사부서로 신청하면 1차 서류전형으로 직급, 직렬 등 요건 심사 후 2차 주민추천위원회 면접 등 선발시험을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한다. 

주민추천위원회 선발시험은 '읍면동 운영계획서' 발표와 심층 면접을 통해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주민추천위원회는 지역대표인 5명의 당연직과 각 연령대별 지역주민 75명을 포함 총80명으로 구성된다.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 대정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작성, 대정읍 방문접수 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행으로 실질적인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더불어 읍면동 행정의 역동성 강화와 시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