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비닐하우스와 공사장 등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ㄱ씨가 6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ㄱ씨가 허리를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9시 2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중국인 노동자 ㄴ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ㄴ씨는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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