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마라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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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마라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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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사진은 이들이 불법으로 포획한 어획물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밤 11시 10분쯤 마라도 남쪽 약 96km 인근 해상에서 252톤급 온령선적 타하망 중국어선 ㄱ호를 나포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ㄱ호는 우리 해역에서 새우 등 약 460kg의 어획물을 포획했다.

ㄱ호는 해경의 정선 명령에도 도주했다 붙잡혔다. 이후 해경의 정밀검색 결과 무허가 조업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 중국어선 유망과 위망이 조업을 재개하고 오는 10월 16일부터 고강도 조업방식의 타망이 조업을 재개하면서 우리해역내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해경은 한중현행조업유지수역 북측한계선 인근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불법조업 의지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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