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쿵' 소리 듣고 달려나가 60대 심정지 운전자 구한 제주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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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쿵' 소리 듣고 달려나가 60대 심정지 운전자 구한 제주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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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경위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심정지가 온 60대 운전자를 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 주인공은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소속 이병권 경위.

이 경위는 지난 6일 오후 12시 34분쯤 지구대 밖에서 '쿵'소리가 들리자, 밖으로 달려나가 지구대 맞은편에서 1톤 트럭이 도로구조물을 들이받은 것을 확인했다.

그는 60대 운전자 ㄱ씨가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고, 지구대 상황 근무자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차량 시동을 끄고,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ㄱ씨를 운전석에서 내린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 경위의 신속한 대처에 ㄱ씨는 자발순환을 회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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