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보전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곶자왈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주관하는 곶자왈 서포터즈는 제주 곶자왈의 보전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21일부터 1만명 모집을 목표로 신청서를 받고 있다.
신청은 곶자왈 안내소가 있는 교래자연휴양림,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산양큰엉곶, 동백동산, 환상숲곶자왈공원, 비자림 등의 매표소와 입구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안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준비돼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곶자왈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다. 곶자왈 탐방 인증샷 등 곶자왈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곶자왈의 보전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게시하면 된다.
서포터즈 활동가는 매년 개최되는 곶자왈 교육이나 홍보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며, 우수 활동가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마련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2026년부터 3년 단위로 ‘곶자왈 방문의 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서포터즈에 대한 활동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곶자왈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생태 자산”이라며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064-783-6047).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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