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짜 번호판' 달고 무면허 운전 20대 외국인 유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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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짜 번호판' 달고 무면허 운전 20대 외국인 유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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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짜 번호판을 달고 운전을 한 20대 유학생을 적발하고 있다 (사진=노형지구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짜 번호판을 구입하고, 이를 차량에 부착해 운전을 한 20대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남성 ㄱ씨와 ㄴ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3월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6개월여 동안 위조된 번호판을 단 ㄴ씨의 차량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순찰을 하던 노형지구대 경찰관이 이 차량이 수배 차량임을 확인해 적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소유주인 ㄴ씨는 지난 2월 과태료 체납으로 차량 앞 번호판이 영치되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위조 번호판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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