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생태관광주간 –제주의 바람이 너에게 닿기를’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해 운영되는 제주 생태관광주간은 올해 3회째로 일주일 동안 제주도 전역에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생태관광주간은 2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을과 한라산, 곶자왈, 오름, 바다, 습지, 하천, 용천수 등 제주의 자연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숲밧줄놀이, 바다생물 관찰, 해먹명상, 환경보드게임, 드로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선흘1리(동백동산-곶자왈, 습지), 하례리(효돈천~고살리길-하천, 숲길), 저지리(저지오름~저지곶자왈-오름, 곶자왈), 평대리(돝오름~비자림~뱅듸고운길-오름, 숲, 바다) 등이 운영한다.
㈜제주생태관광, 깅이와바당, 물고기반, 제주그래피, 슬리핑라이언(주), 영천동사회적협동조합, 제주시니어클럽, 수중환경과학협의회, 성산읍내륙습지조사팀, 조천리용천수지킴이, ㈜평화여행자 등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업체 및 단체에서도 진행한다.
오조리 갯벌 연안습지보호지역과 광해의 유배길을 중심으로 오조리와 행원리의 시범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제량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센터장은 “제주여행의 일정 중 하루만이라도 생태관광에 참여하면서 제주다움으로 채워보는, 제주와 가까워지는, 제주를 다시보는 여행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