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오토바이 선적료 최대 2만원 지원...사전 신청 진행 중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나 아웃도어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뱃길특화관광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뱃길을 이용해 왕복 여행시 1인당 3만원을 지급하고, 아웃도어 관광객에게 자전거, 오토바이 선적 비용으로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뱃길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항공수요 분산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늘리려는 시도다. 오는 11월29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협회는 지역별 해운 선사와 함께 시행하는 여객선사 연계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선상 이벤트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항공수요 포화로 관광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에는 업체당 최대 300만원 한도내에서 숙박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했는데, 많은 업체의 신청으로 이미 조기 마감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성수기 시즌 제주 뱃길을 활용한 다양한 제주 뱃길관광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제주관광의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힘쓰겠다"며 "제주 기점 뱃길관광 활성화 사업에 많은 신청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뱃길특화관광객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나 제주관광정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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