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홍준호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홍준호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1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1분 카이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홍준호는 후반 46분 정운의 프리킥이 울산 수비수에 맞고 자신에게로 향하자, 강력한 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열어냈다.
이날 경기후 수훈 선수 기자회견에서 홍준호는 "프리킥 상황이 났을 때 길게 때려달라고 요구를 했다"며 "좀 앞으로 짧게 떨어지길래 떨어지는 볼을 준비해야겠다 해서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길래 강하게 찼는데 좋은 코스로 잘 들어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8월 10일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홈 5연승에 도전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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