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개막한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의 1라운드가 14일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공동 선두를 달리며 5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라운드 결과 제주 삼다수를 비롯 코웨이블루휠스, 춘천타이거즈가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으로 4승1패로 동률을 이루며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제주삼다수는 1라운드 1차대회에서 춘천타이거즈에게 패했으나 지난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차대회에서 코웨이블루휠스 맞아 1쿼터부터 주포 김동현의 슛이 폭발하며 63 대 4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동현이 27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어 황우성 15득점, 김지혁 8득점, 초카이 렌시가 9득점 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대승을 합작했다.
개막전에서 코웨이가 춘천에 승리하고, 추천이 제주를 잡고, 제주가 코웨이에 승리하면서 초반부터 3파전의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남은 4개월의 대장정 속에서 선수들의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삼다수는 2015 원년 시즌부터 내리 4연패의 영광을 6년만에 재현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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