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터진 제주-울산전은 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
친정팀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울산HD 주민규가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주민규는지난 23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져있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18분에는 김민우의 역전골을 돕기도 했다.
또, 제주 헤이스의 동점골로 2-2 맞서던 후반 38분에는 재역전골까지 터트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기자회견에서 "(제주 상대로) 딱히 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제주도 올 때 마음가짐이 조금 다르다. (제주에) 3년 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었다. 많은 팬분들이 기억해주시니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가짐이 다른 팀보다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골을 주고받았던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맞대결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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