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게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진 제주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이 23일 "굉장히 어렵고 힘든 경기였는데 홈 팬들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울산HD와의 홈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소감으로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홈 팬들에게 웃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2득점이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다득점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길 수 있어야 하는데,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헤이스에 대해서는 "본인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았다. 골이 안들어가고 하는 것이 있어서, 힘이 되는 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제골 넣은 뒤 경기력이 유지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6월에 리그 승리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승리 쟁취하기 위해서 하는데,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것이 뭔가에 대해 찾아내겠다"고 피력했다.
김 감독은 또 "부상자도 있고 회복도 시켜야 하기 때문에 회복이 우선"이라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후반 초반 교체아웃된 정운에 대해서는 "아직 체크를 못해봤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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