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해단식이 21일 오후 4시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신진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원, 각 회원종목단체 임원, 출전학교 교장, 감독, 코치,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30개 종목에 645명(본부임원 94명, 감독·코치 95명, 선수 456명)이 참가해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은 10개 종목에서 금 9개, 은 8개, 동 20개로 당초 목표 메달을 크게 웃도는 총 37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제주 꿈나무 선수들의 우수성을 과시함은 물론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해단식에 참석한 도체육회 신진성 회장은 인사 말씀에서 "현장에서 노력한 회원종목단체와 각급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님들의 열정으로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특히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참가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만큼 유관기관 및 종목단체와의 상설협의체를 구축해 제주체육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