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도내 우수관광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분야는 △관광지 △교통 △숙박 △여행업 △음식업 5가지로, 제주도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며,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도 또는 도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류를 구비한 후, 도 관광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업체 중 지정기간 만료 예정 업체도 이번 신청을 통해 심사 후 재지정받을 수 있다.
지정업체에는 인센티브로 홍보포상금 100만 원, 지정서 및 인증패를 지급한다. 더불어 비짓제주(제주관광정보시스템) 및 관광안내센터 등을 활용해 도내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신청준비 등에 소모되는 사업체의 부담을 덜고, 운영실태 점검을 통한 사후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공모횟수를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지정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
또한 기존 행정처분 1년 미경과업체에 공모 제한을 뒀던 것을 행정처분 유형별로 공모 제한을 달리 적용해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기존 현장평가 결과 90점 이상 업체를 우수관광사업체로 모두 지정했던데 반해 올해부터는 평가집계 결과 90점 이상 업체 중 상위 25개 업체만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정업체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제주방문 관광객은 고품질 관광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며 "도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