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캠페인, 제주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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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캠페인, 제주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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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차별과 폭력없는 세상,그리고 일상으로!' 주제
11일 열린 제16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캠페인.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지원상담소및보호시설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부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가 주관하는 제16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캠페인이  11일 오후 1시30분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여성가족부와 제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장애인 차별과 폭력없는 세상,그리고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해 3시간 여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기관별 홍보 캠페인 부스가 마련돼 운영됐다. 서란영의 팬플룻 공연을 시작으로, 이미진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지원상담소및보호시설협의회 대표와 강병삼 제주시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관계기관.단체 관계자 및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장애여성극단 예그리나의 즉흥극 '젠더폭력피해 발달장애인여성 생애사'가 진행됐다.

이어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서성목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민혜 여성장애인 당사자, 이진희 장애여성공감 대표, 김혜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노현진 전국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상임대표, 김산옥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회장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 

공동행동 ‘오리날다'의 연대합동공연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거리행진이 펼쳐졌다.

주최측은 "여성장애인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의 주체임을, 함께하는 시민임을 알리고 이에 여성장애인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함께 연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여성장애인들의 편에 서서 함께 고통을 나누고 도움을 주신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여성장애인이 더 이상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1일 열린 제16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캠페인.

한편,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지원상담소및보호시설협의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성폭력상담소 25개소, 장애인가정폭력상담소1개소, 장애인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9개소, 장애인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1개소, 장애인성폭력피해자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 3개소 등 39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2000년부터 전국의 여성장애인 성·가정폭력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은 우리 사회의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성·가정폭력,성착취등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며 그 심각성을 알려왔다. 

2009년 4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매년 4월 둘째주를 여성장애인 폭력추방주간으로 선포했다. 우리 사회에서 차별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젠더 기반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며, 여성장애인 차별과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폭력추방주간 캠페인은 2016년 제주에서 개최된 후 이번에 8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11일 열린 제16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캠페인.
11일 열린 제16회 여성장애인폭력추방주간 기념 4.9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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