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위원장)는 11일 통영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어선 전복사고 사고 수습 현장지원 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연호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은 현재까지 수색상황을 보고 받은 뒤,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상임위원들은 "통영시 사고수습대책본부와 연계해 실종자 가족에 대한 각종 편의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어선 사고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사고는 지난 9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43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37해리 근처에서 조업 중이던 ㄱ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ㄱ호 승선원 9명 중 4명이 숨지고, 5명은 실종됐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