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진압대원 80여명 참여, 피난기구 등 대응설비 숙지
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식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상반기 전입 및 신규 임용 진압대원 등 총 80여 명이 참가했다.
드림타워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169m) 건물이자 일반 건축물과 다른 내부 구조로 인해 진압대원들의 내‧외부 대응 환경 숙지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제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에서▲ 신속 인명구조를 위한 주요 피난경로 확보 ▲ 상층부 화재진압 시 필요한 소화활동설비 확인 ▲ 피난기구 탑승 및 작동을 통한 전문장비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층 구간별로 배치돼 있는 피난안전구역을 화재현장 내부 전진지휘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돌발상황 발생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술을 모색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드림타워 뿐만 아니라 도내 고층 건축물 등 대상물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다변화된 재난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올 연말까지 관내 11층 이상 고층건축물 총266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출동훈련 및 적응훈련을 실시해 전문적인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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