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음주운전자 7명 입건
제주에서 낮시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2시간여만에 7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주시 거로사거리, 예원교차로, 서귀포시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앞 등에서 음주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운전자 7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7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모두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단속 사례를 보면, 60대 남성 ㄱ씨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제주시 애월읍 예원교차로까지 약 8km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0대 남성 ㄴ씨는 제주시 탑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제주시 화북2동 거로사거리까지 약 3km를 운전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또, 40대 관광객 ㄷ씨는 전날 밤 늦게까지 술을 마셔 숙취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시 서귀동 이중섭거리에서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앞까지 약 7km를 운전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 모임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1월 31일까지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유흥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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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음주했는데 1번도 안걸렸다고 승마장 사장이 자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