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승마협회(회장 고봉조)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를 위해 제주자치경찰기마대와 함께 지난 29~30일 이틀간 제주도 일주 승마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는 도내외에서 20명이 함께했다.
'제주 자연과 함께하는 말의 날'로 이름붙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제주마종부소(성읍)를 거쳐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이틀간 하루에 50km씩 총 100km를 이동했다. 제주자치경찰 기마대에서는 APEC 홍보 현수막을 마필 수송차량에 설치해 홍보와 안전을 도왔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대한승마협회 김종찬 전무이사는 " 이번 지구력 대회를 통해 검증된 선수들이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에서도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고, APEC 정상회담 제주 유치가 꼭 성사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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