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정배)는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할 외국인 고용 사업체 주거시설 150곳을 방문해 한국소방안전기술원에서 기증한 소화기 150대를 무상 보급했다.
소화기 보급과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119 신고 방법,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초기 소화 방법 등 소방 안전 교육을 병행해 이뤄졌다.
고정배 서장은 “도내 외국인·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서 사각지대를 해소해 화재위험으로부터 누구나 안전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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