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고자 업소당 지역화폐 탐나는전 23만 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원 물품을 종량제봉투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변경해 지급하고 있다.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업소는 음식업 147개소, 이미용업 20개소, 숙박업 11개소, 세탁업 2개소, 기타서비스업 3개소 등 총 183개소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신규 업소에만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신규업소뿐만 아니라 전체 업소에 대해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2023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 이메일,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된 업소를 대상으로 방문평가 후 11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수도 사용료 매월 최대 50톤(6만8000원) 감면, 맞춤형 물품 지원, 위생 방역(연 2회),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시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양철안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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