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이 지난 7월,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시행된 ‘제주가치상생대출’이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지원·완료됐다.
‘제주가치상생대출’은 ESG 경영문화 확산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ESG 경영기업을 대상으로 1억원 한도 내에서 기업별 산출금리에서 3.0%를 인하하는 ‘상생’ 목적 금융상품이다. 지금까지 도내 여성기업 69곳을 포함한 ESG 경영기업 등 총147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너나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에 도내 3개 공기업과 지역은행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제주의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 공기업 및 은행의 맡은바 소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은행이 제주도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50억원을 조성해 138개 도내 기업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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