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이 21일 올 추석 연휴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하고 슬기롭게 공항을 활용하는 꿀팁을 안내했다.
올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10월9일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제주공항은 출도착 여객들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연휴 전날인 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 예상되는 제주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약58만여명, 국제선 약4만1천여명으로 62만명을 웃돌것이란 전망이다.
이때문에 공항 이용객들에겐 명절때마다 반복되는 공항에서의 수속시간과 혼잡 정도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이에, 제주공항은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 가이드앱이나 제주공항 홈페이지 활용을 권한다.
이를 활용하면 공항 혼잡이 예상되는 연휴에 수속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수 있도록 티켓 발권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각 단계별 소요시간 및 혼잡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수 있다.
제주공항측은 "지난해 추석연휴때는 발권부터 출발까지 최대 87분이 소요됐으나 스마트공항가이드앱이나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올해는 특정일 평균 46분 정도로 단축시킬수 있다"며 "개인에 따라 최대 40분 정도를 줄을 서서 대기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도착 여객들을 위한 공항내 명절 이벤트도 준비됐다.
연휴기간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여객들은 1층 도착장에 새로 설치된 11식의 대형 LED 광고매체를 통해 한가위 미디어아트를 보면서 명절분위기를 즐기고 제주도 여행의 설렘을 시작할 수 있다.
출발 여객들은 3층 대합실 매장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특산품.수산품.감귤 팝업스토어 프로모션과 격리대합실내 내국인면세점의 한가위 맞이 사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이번 추석 맞이 프로모션과 이벤트들은 연휴기간 제주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해외여행보다 더 즐길거리가 많은 제주도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헤드라인제주>